0510 주식 종목분석 오리온홀딩스[00180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주식 관련 포스팅을 하네요. 

현재 들어가있는 종목이 아직 실적 발표전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점에서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조금 더 떨어지네요.. 크흑

 

 

 

 

오늘 알아볼 종목은 오리온홀딩스[001800]입니다.

 

[출처 : 회사홈페이지]

---

오리온 홀딩스 소개

 

오리온 홀딩스는 초코파이로 잘 알려진 식품회사인 오리온그룹의 지주회사로 지난 2017년

식품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며오리온 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했습니다. 초코파이로 대표되는 제과류를 비롯

건설업, 최근에는 진단키드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워낙 잘 알려진 기업이라 대부분의 매출이

제과류에서 발생하는 것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네요.

지난해 매출 비중은 제과류에서 97%, 그 외 3%로 제과에서 거의 모든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간 매출액은 20년 2조 2800억까지,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05억 원에서 3086억 원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13.5%의 영업이익률은 10년 동안 사상 최대치입니다.

금월 7일 발표한 1분기 매출액은 6020억 원, 영업이익은 1019억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1.5%, 5.1%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재무상태도 안정적입니다. 작년 4분기 기준 부채비율 51%, 유동비율 215%인데,  

부채비율은 100%를 기준 낮을수록, 유동비율은 높을수록 안전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기본 참고 지표인 ROE(자기 자본 이익률)과 PBR(주가순자산 배수) 모두 19년도에 비해 각각 상승했네요.

 

 

 

2021년 1월 4일 12,850원으로 올해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한 시점이었습니다. 

꼬북좌가 등장하며 뜻밖의 주가 은혜 혜택을 입었네요...

별명이 꼬북좌일 때 꼬북 칩이 생각했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국내를 비롯 특히 해외에서의 성장이 꾸준합니다. 본인들이 먼저 코로나 봉인해제를 하여 중국 내수 소비시장도

일찍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코파이도 짭퉁들과의 경쟁에서도 오리지널의 위치를 확보하며 브랜딩

되어 가고 있으며, 특히 중국 현지인들의 입 맞을 공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정'이지만 중국에서는 '인'입니다. TV 광고 내레이션에도 '정'처럼 '인'이 들어가는지 궁금하네요.

닥터유 시리즈 견과 바도 매출 4개월 만에 100억을 돌파하며 매출에 기여했다고 합니다. 

이 밖에 꾸준히 인기 있는 러시아를 비롯 베트남 등에서도 매출 증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가로 대장암 진단키트와 성인 결핵백신에 대한 공급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는데, 

중국 국영제약기업 산둥루캉과 합자계약형태로 바이오산업에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기술이전 협약을 한 국내 큐라티스는 이미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바이오파마(PT Biofarma)와

텀시트 계약(사전계약)을 체결했는데,

 

[텀시트 계약에 따르면 큐라티스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담당하고, 바이오파마는 임상시험 단계별로 마일스톤을 지불한다. 제품 승인 후에는 바이오파마가 인도네시아 현지 독점 판매 권한을 가진다.]

라는 게 주요 내용이네요. 

 

텀시트 계약이라는 건 계약을 의미하는 'agreement', 'contract'등의 확정 단어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마일스톤을 지불한다는 내용과 1조 원 단위가 넘어가는 계약에 대해서 뉴스가 나오지만, 텀시트는

MOU 계약보다도 좀 더 가벼운 느낌으로 보셔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그림(계획)이 나왔다고까지 보기는

어렵네요. 다만 기술력이 꽤 상당한 것으로 평가받는다는 기업인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임상도 좋은 단계를 거치고 있는 중인 것처럼 보도자료는 확인되고 있네요.

 

 

정리하자면, 오리온보다 오리온 홀딩스를 분석한 건 식품과 다른 사업군에서도 좋은 뉴스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 위에 정리하다 말았지만 지노믹트리와 대장암 진단키트 쪽도 파고들고 있고 주식이라는 게 어떤 기대감

만으로도 상승을 일으키기 때문에, 오리온 홀딩스를 살펴봤네요. 

배당도 많이 줍니다^^ 4.8%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1~2년 이상 중장기적으로 투자해볼 만한 주식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과류에서 꾸준한 매출.

-중국에서 바이오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는 중.

-배당도 많이 주는 주식.

-중국에서의 사업은 어느 날 머리가 아프다.

-그럼에도 이미 30년 동안 현지화 전략에 충실하여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