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읽은 주식과 관련된 책의 리뷰를 담았습니다. 주식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하며 기본개념 정리와 함께 읽은 책들에 대한 리뷰도 가끔 올리는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9월 한달은 열심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터틀트레이딩[차영주 저]입니다.
책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참고가 될만한 리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터틀트레이딩이란?
리처드 데니스의 실험 : 매매능력은 타고나는 것인가, 터득할 수 있는 것인가
스물세명의 터틀들을 백만장자로 만들었다는 매매기법에 관한 내용
리처드 데니스는 수억달러를 벌어들인 전설적인 트레이더입니다. 흔히 말하는 시스템트레이더의 창시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높은 레버리지를 활용한 자신만의 방법으로 많은 돈을 벌어들였으며, 한 가지 어떤 의문을 떠올리게 됩니다.
'트레이딩은 능력은 선척적인 것인가 후천적인것인가'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그의 절친한 친구 윌리엄은 선천적인 재능이라고 믿고 있었고, 리처드는 충분히 후천적인 노력으로도 뛰어난 트레이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1983년 트레이딩 수업을 개설하며 터틀(수련생)들을 모집하여 제대로 트레이딩을 배운다면, 누구나 트레이딩을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실험을 시작합니다.
마이클 코벨이 쓴 원작:터틀트레이딩은 리처드 데니스의 추세투자 이론을 바탕으로 14일간 주식의 경험이 전무한 교육생(터틀)들을 가르치고, 가르침을 통한 터틀들을 성공적으로 훌륭한 트레이더로 변신시킨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꽤나 자극적으로 구미가 당기는 소재였습니다. 짧은기간이라고 볼 수 있는 2주내외의 가르침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것인지 말이죠.
-터틀트레이딩 [기본부터 충실하게 잡아주는] 리뷰
책을 본 소감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이 책은 터틀트레이딩에 대한 내용보다는 주식투자입문서에 더 가까운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위 책이 터틀트레이딩이라는 검색어로 책을 찾을 때 가장 위의 목록에 있었고, 마침 집 근처 도서관의 책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기에 기쁜 마음으로 대여했습니다.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터틀트레이딩 자체의 내용이 궁금했었지만 한국시장에 맞춘 터틀트레이딩이라고 하며 소개된 내용은 큰 관련이 있어보이진 않았습니다.
다만 기본서의 개념으로 볼 때는 주식용어와 마음가짐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으므로 기초적인 단계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 주식에 대한 이해
개미의 주식투자는 전문가의 투자와 달라야한다.
-2단계 : 투자목표 설정
목표가 다르면 전략도 달라진다
-3단계 : 투자를 위한 공부와 훈련
제대로 익히지 않고는 절대로 알 수 없는 것들
-4단계 : 나만의 투자방식 실행하기
주식투자는 결코 '게으른 사람'의 게임이 아니다
터틀트레이딩이라는 제목을 책에 붙여서 판매하는 것 자체가 적합한가에 대한 의문은 있습니다. 책의 첫 부분에서 연관성에 대한 내용이 조금 담겨있고, 그 이후의 내용은 주식 입문서의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있을것이기에 판단은 책을 읽어보시고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리처드 데니스의 실험과 그의 제자인 터틀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원본을 번역한 책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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